로이킴, 1년 8개월만 컴백…해병대 입대 전 27일 신곡 발표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입대 소식을 알린 가운데, 입대 전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22일 “로이킴이 27일 신곡 발표를 결정했다”며 “로이킴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써 내려간 자작곡으로 마음속 진심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로이킴은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덧붙였다.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가요계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4월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다. 그는 온라인상 이미지를 캡처해 단톡방에 공유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로이킴은 지난 2월 문제가 됐던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는 아닌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단톡방에 공유했던 사진이 음란물 공유 목적이 아닌, 모 연예인의 합성 사진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