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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도 코로나 극복 스킨스게임

문경준·이수민 vs 박상현·함정우

내달 1일 플라자CC 용인서 승부




남자프로골프 선수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 스킨스게임에 나선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총상금 1억원의 ‘KPGA 스킨스게임 2020’을 다음달 1일 경기 용인의 플라자CC 용인 타이거코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킨스게임은 홀별로 상금을 걸고 총 상금액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의 경기다. 앞서 지난 24일 여자골퍼 고진영과 박성현이 현대카드 주최로 열린 스킨스게임에 나섰고 상금 5,000만원씩을 각자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과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KPGA 스킨스게임은 2대2 경기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과 상금왕 이수민이 팀을 이뤄 2018년 상금왕 박상현, 신인상 함정우와 겨룬다.



홀별 상금은 1~6번홀이 각 200만원, 7~12번홀은 400만원, 13~17번홀은 800만원이다. 마지막 18번홀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특정 홀에서 장타·니어핀도 측정해 200만원씩을 준다. 상금은 해당 팀의 선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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