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해양산업의 위기 극복 대응과 해양인의 역량 결집을 위해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웹을 기반으로 한 해양콘퍼런스를 28일 개최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부산시의회,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선주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극지해양미래포럼 등 국내 해양 관련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웹 기반 해양콘퍼런스는 방송국 스튜디오에 모인 토론자들이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일반 참가자들과 쌍방향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 방법은 일반참여자들이 사전에 등록한 사전 의견과 댓글에 대해 토론자들이 답하는 형식이다. 특히 새로운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 간 토론시간을 대폭 줄이고 일반 참여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