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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증에…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재연기

시범운영 하루 앞두고 휴장 연장 결정

강원랜드 카지노가 영업장이 코로나19로 93일째 운영이 중단됐다./연합뉴스강원랜드 카지노가 영업장이 코로나19로 93일째 운영이 중단됐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개장이 또 다시 연기됐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2월23일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 운영을 전면 중단해왔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6월3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지노 일반영업장 입장은 4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3개월 이상 휴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 운영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 신청자 가운데 ARS(자동응답시스템) 추첨으로 선정된 1,200명만 제한적으로 입장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9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어나는 등 감염증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강원랜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휴장을 연장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향후 단계적으로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제한영업 규모와 시기, 재개장 시점 등을 정할 방침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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