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가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세 명의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마주치게 되며 시작하는 작품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만나는 동화적 판타지와 낭만적 상상력을 지닌 작품으로, 지난 20일 창작진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의 캐릭터로 분해 대본 리딩에 열중하고 있는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다시 만나고 싶단 열망 하나로 폐인생활을 하는 사내 역의 박시원(박송권), 원종환, 유성재는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사내 역할로 변신해 몰입감을 높였다.
30대 중반의 공무원이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역의 강정우, 주민진, 유제윤은 각자의 색깔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드러내는 남자 역을 연기해 기대감을 높인다.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순정파인 ‘소년’역의 김지온, 홍승안, 정대현은 싱그러운 비쥬얼과 반전미 넘치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년 역을 완벽히 그려냈다. 극 중 가장 어린 인물이며, 순진무구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배우들은 극 중 세 배역의 ‘완벽한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 유쾌함은 물론 감동적인 판타지를 선사해 창작진과 현장 스태프의 찬사를 얻었다.
한편 오는 7월 8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 9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며, 6월 1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