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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시대에도 나홀로 호황, 비대면(Untact) 창업 아이템 '스터디카페'

-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Untact: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 국내외 경기는 물론 창업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빠른 전염성으로 전통적 대면 서비스업인 요식업 등이 소비 절벽으로 대면 서비스 창업 시장은 완전 냉각상태다. 소비자들은 배달 앱을 통해 언택트(Untact:비대면)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해 먹거나 식자재를 배달해 자족적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상이 돼가고 있다. 때문에 전 업종에 걸쳐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전반적 창업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모든 업종이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나 홀로 초호황을 맞고 있는 비대면 중심의 자영업 창업업종도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망설이는 자영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적합한 창업 아이템과 관련 산업을 알아 봤다.

우선, 코로나-19시대의 초호황을 구가하는 수혜업종인 마스크업체, 진단 시약개발 제조업종은 초호황이다. 온라인 교육과 재택근무 등 비대면으로 일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IT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작은 공간으로 분산 운영되는 공유 오피스 업도 작년보다 성장했다.

- 비대면(언텍트) 서비스 구현한 스터디카페 산업 초호황 중




독서실 관련업은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의 비대면 요구가 더욱 폭발해 초심, 플랜A, 토즈 등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들이 만석을 기록하며 나 홀로 조용한 초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까다로운 검증시스템을 뚫고, 틈새시장인 사물인터넷(IoT) 연동 맞춤형 무인운영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는 '코보시스(COBOSYS)’ 같은 기술력이 뛰어난 무인운영시스템 전문기업도 덩달아 호황이다.

최근 다른 대면 서비스 업종은 매출이 7-80% 이상 줄었다. 하지만 3~4년부터 IT 기술 기반의 완성도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기반으로 독서실과 CAFE의 장점만을 딴 가성비 좋은 스터디카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이어졌던 온라인 개학이 겹쳐 매출이 줄지 않고 오히려 팬데믹 전보다 더욱더 많은 매장들이 만석을 유지한 곳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결과는 비대면 운영시스템으로 비말감염 가능성이 작고, 실내 공기의 질을 위해 최신형 공기정화 공조시스템을 갖춘 스터디카페는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해 안전성을 갖춘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 무인운영시스템으로 인건비 들지 않고 창업자 투잡도 가능


스터디카페는 무인운영시스템 때문에 인건비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창업을 하더라도 창업자가 투잡이 가능해 추가적 수입 창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다른 일을 하면서 얼마든지 관리가능해 창업으로 인한 위험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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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면 휴일도 없이 365일, 15시간 이상 매장에 상주해야 한다. 때문에 창업주는 개인적 용무도 보기 힘들고, 과로 노동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스터디카페는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집에서 쉬면서 혹은 개인적 일을 보면서, 심지어 해외 휴양지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언텍트 스터디카페’는 창업자인 인간의 한계 문제까지도 무인기술로 해결한 지속가능한 4차 혁명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시대 맞춤형 창업 아이템인 것이다.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프리미엄 무인시스템 여부가 창업 성공 좌우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은 점점 심해져 가는 지구 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초연결 환경으로 인해 전염병 발생과 확산 빈도가 점점 증가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산업 전반에 언택트 문화는 더욱 확산하고 서비스 산업 전반에 비대 면화가 필수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이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와 통신기기 발달로 인한 초연결로 변화속도가 빨라져 따라잡기 위해 평생학습이 중요해지면서 조용한 카페 같은 학습공간인 스터디카페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 수밖에 없다.

자영업 혹은 독서실 관련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꽁꽁 얼어붙은 다른 여타의 창업 시장과 달리 스터디카페 창업은 코로나 시대인 요즘이 창업 최적 시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6~7월은 독서실 성수기 시즌으로 지금 창업한다면 초기 홍보 노력을 덜하고도 창업 후 즉시 높은 매출 성과를 낼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20년 경력의 창업전문가 조중일 박사는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라면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 가격으로 운영노하우를 코칭해 줄 수 있는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정하고, 매장운영을 대신할 무인운영 솔루션은 시스템 안정성과 관리자 기능이 탁월한 검증된 전문기업의 프리미엄급 시스템을 갖춰 무인운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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