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업 논한다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애프터 코로나 뉴노멀’ 강연




대한상공회의소는 제16회 경영콘서트에서 비대면 서비스업에서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이번 경영콘서트에서는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한국의 기회는?’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 교수는 미·중 통상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세계 교역질서가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기업 제재, 경제번영네트워크 구상 등으로 중국 경제를 고립시키려 한다”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지역화로 제조업도 한계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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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이 최근 코로나 방역에서 선전한 이유는 감염자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정도로 디지털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대전환기에 우리의 강점을 살려 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옷을 입힌 ‘비대면 서비스업’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경영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4월부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매월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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