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벤츠 탄 쏘카' 벤츠 전기차 200대 도입

쏘카-벤츠, 전기차 공유 서비스 MOU

위현종 쏘카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위현종 쏘카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앞으로 쏘카에서 벤츠 전기차 모델 이용이 가능해진다.

쏘카(대표이사 박재욱)는 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도입한다. 이달 초 더 뉴 EQC 80대를 서비스에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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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C는 서울, 경기 지역에 우선 도입되고, 오는 7월에는 제주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150여개의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장기 대여도 가능하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최근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정책을 개편하고 전국적으로 330여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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