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라이브 보고 산다" 잼라이브 만난 OK캐쉬백




국내 최대 통합 포인트 마일리지 서비스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 대표주자가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의 OK캐쉬백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인 ‘잼라이브’와 함께 V커머스 ‘오!라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라방’은 ‘OK캐쉬백’과 ‘라이브방송’의 합성어로 양사는 이날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자사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공동으로 송출한다. 앱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핫딜 상품을 선별해 특가 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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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방’은 ‘생활용품’ ‘디지털’ ‘아웃도어’ ‘식음료’ 등 방송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과 효과를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카테고리 상품에 주력한다. 가성비에 민감한 OK캐쉬백 고객 특성을 고려해 최저가 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20여년간 서비스를 이어 온 OK캐쉬백 모바일 앱은 하루 활동자수(DAU)가 약 110만명 수준으로 구매력 높은 3040 고객 군이 다수의 트래픽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잼라이브’는 2030 젊은 층에 각광받는 플랫폼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박정민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5G 본격 상용화와 최근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올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500만 고객과 250여 제휴사를 보유한 OK캐쉬백의 채널 파워와 영상 컨텐츠 기획력이 우수한 잼라이브 간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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