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그린뉴딜 확대에 中企도 사업 개편…케이알피앤이 “풍력발전 박차”

신동희 케이알피앤이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풍력 발전 사업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알피앤이신동희 케이알피앤이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풍력 발전 사업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알피앤이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 케이알피앤이(060900)가 국가 신성장 동력인 ‘그린뉴딜’의 풍력 발전 사업에 나선다.


4일 케이알피앤이는 대한그린에너지와 1조2,000억원 규모 칠산해상풍력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풍력발전기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양사가 공동 개발 자격으로 참여하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핵심 역량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친환경 연료 개발 기업인 케이알피앤이는 이번 프로젝트로 풍력 발전 분야 강화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향후 사업 간 시너지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신속하게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희 케이알피앤이 대표는 “대한그린에너지가 주도한 태양광, 풍력 개발 사업만 43개에 달할 만큼, 관련 분야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정부 사업인 ‘그린 뉴딜’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