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대원, 중기부 엑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과 합자조합 결성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대원(007680)은 최근 4차 산업분야 유망 초기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엑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과 합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원-더인벤션랩 4IR 초기기업 합자조합’은 인공지능, 에듀테크, E-커머스, 서비스플랫폼 등 국내 및 아세안 국가에서 고속 성장하는 산업에 연관된 초기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기업을 지원,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4IR : 4th Industrial Revolution)


파트너사인 더인벤션랩은 스타트업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초기단계 유망기업 발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2020년 운영사 선정공고에도 신청하였다. TIPS 운영사로 선정될 경우 대원이 결성한 조합이 투자한 창업팀에 정부 창업자금 매칭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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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은 최근 호찌민에 공유오피스 사업인 ‘Publik office’를 론칭하는 등 베트남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응식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여 국내외 스타트업들과 시너지를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아파트 브랜드 ‘Cantavil(칸타빌)’로 국내 및 베트남에서 꾸준한 건설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는 지난 2001년 진출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주택ㆍ인프라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 국내 기업으로 손꼽힌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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