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201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강소대학으로 인정받은 와이즈유는 사업 2차년도(2020년)에 약 50억원(49억 9,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와이즈유는 2019년부터 정부 지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유는 교양교육, 전공교육, 비교과교육, 성과관리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양교육은 고전 중심(다산프로젝트)의 학문 소양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양교육 본래의 취지 달성과 학생들의 자아관 형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공교육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일체형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하고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사례’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비교과교육은 혁신적인 통합마일리지 제도를 개발해 교육효과를 높이면서도 학생의 참여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사업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계획과 실무, 관리와 환류의 조직 체계가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구성원의 의견수렴이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 A등급은 와이즈유의 대학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산학협력 기반의 교육 명품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