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어음중개,소상공인 전자어음 중개 2,254억...독보적 1위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한국어음중개 임직원들이 워크숍 행사를 마친 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어음중개한국어음중개 임직원들이 워크숍 행사를 마친 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어음중개




한국어음중개는 온라인 전자어음 중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를 통해 국내 전자어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간편하게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나인티데이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P2P(Peer to Peer) 대출 서비스의 일종이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웹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출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소셜론’(Social loan)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7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005년 전자어음 제도를 시행한 이래 시장 규모는 현재 500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신용한도가 낮은 영세업체는 현실적으로 금융권을 통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불가피하게 2금융권이나 사채시장의 문을 두드리지만 높은 이자 등으로 경영악화라는 악순화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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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음중개는 회사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자어음 평가정보에 중소기업이 보유한 전자어음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신용을 평가해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 한도조건을 정보로 제공한다.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영세업체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지난해 기준 나이티데이즈의 중개 건수가 5,370건을 넘어섰고 누적 취급액도 2,254억원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국내 1위 전자어음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어음 평가모델을 앞세워 국내 대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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