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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100kg 파격 변신…'으라차차! 마이 러브' 7월 2일 국내 개봉

/사진=엔케이컨텐츠/사진=엔케이컨텐츠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된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국내 7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엔케이컨텐츠 측은 17일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다음달 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귀여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러브 스토리를 사랑스럽게 스크린에 옮겨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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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출신 강지영이 맡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그녀는 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100kg의 체격을 지닌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메인 포스터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귀여운 매력을 풍기는 뚱뚱한 ‘아야네’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밝은 표정의 당당한 ‘아야네’의 대비되는 두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다른 그녀의 두 모습에 궁금증이 생기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눈을 떠보니 내가 여신??”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뚱뚱한 ‘아야네’가 날씬한 ‘아야네’로 변한 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다음달 2일 개봉.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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