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식기세척기도 비스포크" 7가지 색상 신제품 출시

3~5인 가구 타깃 12인용…강력 세척·IoT 기능 등 탑재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차별화된 세척 성능에 디자인 혁신을 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차별화된 세척 성능에 디자인 혁신을 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취향저격’을 내세운 비스포크 시리즈가 냉장고에서 식기세척기로 영역을 넓혔다. 18일 삼성전자(005930)가 출시한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12인용 식기세척기는 통상 3~5인 가구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시 패널만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색상은 총 7종으로 글램 화이트와 글램 네이비, 글램 딥 차콜 등 소비자 선호가 높은 색상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한 세척기능을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4단 세척 날개로 입체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준다.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불림 기능,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도 밥을 주식으로 삼은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춤이다. 위생을 깐깐하게 따지는 소비자를 위해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유해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등 바이러스도 99.999% 없애준다.



이번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추가됐다. 원격으로 코스와 옵션을 선택해 작동시키고 세척 진행 상황이나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식기를 고려해 최적의 맞춤코스를 추천하는 세척레시피, 효율적으로 식기를 수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로딩가이드 등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부분이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싱크대나 가구장에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과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겸용이다. 출고가는 144만~149만원이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적합한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개발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온 데 이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며 “강력하고 위생적인 세척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과 IoT 기능까지 더해진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차별화된 세척 성능에 디자인 혁신을 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차별화된 세척 성능에 디자인 혁신을 더한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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