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 확산 속 오늘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시험장도 거리 두기

2020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지난 14일 서울시내 한 대학에서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020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지난 14일 서울시내 한 대학에서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이 20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전국 119개 시험장, 2,659개 시험실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으로 4,830명을 채용하는데 5만2,459명이 지원했다.


당초 시험이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뒤늦게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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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인 이하로 제한하고 최소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자리를 배치한다.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을 거쳐 입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별도로 마련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사전신고를 통해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해야 한다.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다.

소방청은 자가격리자가 사전신고를 하지 않고 일반시험장 등에서 응시하다 적발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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