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천G밸리 지속성장위원회 한중기업교류위원장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권 협회장은 앞으로 금천구 소재 기업들의 중국 진출 자문과 교류, 투자협력 등 다방면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권 위원장이 기업 간 교류, 해외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금천구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금천구 기업들과 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 기업은 물론 금천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 지속성장협의회는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 민간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위원회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관기관의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