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우리금융 민영화, 하반기 작업 개시한다

공자위, 로드맵 이행 상황 점검

시장 상황 주시…하반기 개시 가능성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완전 민영화 작업을 하반기에 개시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제160차 공자위·매각 소위 합동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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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 급락 등으로 매각 작업이 미뤄졌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잔여지분 전량 매각 로드맵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매각은 하반기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는 시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매각 방식은 로드맵에서 밝힌 것처럼 매회 지분 10% 범위 내에서 회차당 1년 주기를 지키되 직전 매각일로부터 6~18개월 사이에 매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은 17.25%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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