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아카페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류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풍부한 보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460㎖ 대용량으로 출시돼 ‘프리미엄’과 ‘대용량’이라는 ‘레디투드링크(RTD)’ 시장의 트렌드를 정조준했다.
아파케파 스페셜티 커피는 특히 스페셜티 추출에 최적화한 ‘워터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커피 맛을 극대화했다. 워터 프레스 추출 공법은 분쇄된 커피를 물에 담근 후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다.
신제품 광고 모델은 배우 김우빈이 맡는다. 김우빈과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우빈은 지난 2013년 바나나맛 우유 모델에 이어 빙그레와 또 한 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즉석음용 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