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에스디에스, 코로나19로 언택트 투자 확대 기대감↑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2·4분기 영업이익률 7.7%로 개선

자동화 솔루션 등 매출 회복 예상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올해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한 매수 의견을 2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분기 삼성에스디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900억원과 1,9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주요 고객사들의 IT(정보기술) 투자 회복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다만 4대 전략사업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전사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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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클라우드RPA(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 등 업무 자동화 관련 사업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수주 공백으로 상반기 실적의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전염병 경험을 계기로 재택근무, 업무 솔루션 등 기업의 IT서비스 투자는 필수적인 환경으로 자리잡았으며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기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며 “동사는 RPA, 클라우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자동화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회 요인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이며, 이르면 3: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연된 투자 재개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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