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연구원은 “과거에 개발한 스프레이 타입 EMI 쉴드 도입이 무산된 이후 경쟁사의 공세에 3년간 성장통을 겪었으나 스퍼터 타입 EMI 쉴드 장비개발에 성공해 올해 SK하이닉스에 납품했다”고 전했다. 이어 “EMI 쉴드는 전자파로 인한 성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차폐 기술로 초기에는 금속 캔에 반도체 칩을 넣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고성능 반도체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스퍼터 방식이 보편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너셈에 대해 “올해 스퍼터 타입 EMI 쉴드 장비와 신규 SAW Singulation 장비를 통한 실적 성장이 확실시 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 송도 본사 건물이 300억원의 부동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고, 2019년 턴어라운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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