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는 1일 기존에 홍콩디안과기유한공사였던 최대주주가 인바이츠헬스케어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기존 최대 주주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26.91%의 바이오코아 지분을 갖게 됐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이 사모펀드운영사인 ‘뉴레이크얼라인언스’ 등과 함께 약 1,000억원 규모로 세운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기업이다.
바이오코아는 지난해 약 209억원의 매출 실적을 낸 중소기업으로 유전체분석, 신약개발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기도 했다. 바이오코아는 이번 최대 주주 변경과 관련해 앞으로 바이오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