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중(왼쪽)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디지털 총괄파트너가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대담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글로벌 컨설팅그룹인 베인앤드컴퍼니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 화두로 안정과 미래 시장 선점을 제시했다.
유영중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디지털 총괄파트너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대담 프로그램인 ‘CEO 인사이트’에서 “코로나 이후 기업들은 생존 전략으로 지금 당장 행동하는 ‘Act Now’와 미래 선점을 준비하는 ‘Plan Now’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요 문제로 부각된 안전, 핵심 사업 선택과 집중, 서비스 차별화, 상생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동시에 코로나 리스크뿐 아니라 가속화하는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량 기업을 인수합병(M&A) 할 호기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유 총괄파트너는 또 앞으로 사업 전략을 짤 때 △변화하는 소비 속성 △중국 외로도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차이나 플러스’ △지속가능하고 유연한 사업 모델 준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