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S칼텍스, 친환경 복합수지로 CO2 연 6.1만톤 줄였다

폐플라스틱 소각 대신 친환경 복합수지로 '업사이클링'

허세홍 사장 "친환경 원료로 한 제품 개발 늘릴 것"

허세홍 GS칼텍스 사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GS(078930)칼텍스가 친환경 원료를 적용해 석유화학 사업 내 ‘업사이클링’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의 1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GS칼텍스 측은 “폐플라스틱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6.1만톤 감축한 셈”이라며 “소나무 930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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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사진) GS칼텍스 사장은 “폐기물 최소화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는 업사이클링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0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한 뒤 현재 연 2만5,000톤의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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