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수남 전 검찰총장, 법무법인 태평양에 둥지 튼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김수남(사진) 전 검찰총장을 소속 변호사 및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대구 청구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6기로, 1987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으나 이후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했다. 이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검찰총장에서 퇴임한 후 1년간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한국법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쳤으며, 지난해 8월 변호사 개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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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검사로 재직한 약 30년간 수사·기획 분야를 포함한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리며 식견과 경륜을 발휘해 왔다. 태평양 측은 김 전 총장이 형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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