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4일 광화문 사옥의 이스트(east)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추후 별도 통보할 때까지 광화문 사옥 이스트빌딩과 웨스트빌딩을 계속 폐쇄하고, 근무직원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연정한다고 설명했다. KT는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철저하게 후속 조치하겠다”며 “직원 및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 직원은 앞서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스트빌딩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KT의 코로나19 확진판정 직원은 현재까지 누적 2명이 됐다. KT는 1~이번 2번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129명을 비롯해 유사증상을 보이는 직원 및 검사희망자까지 총 5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진단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중 접촉자 129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