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선순환 구축" 롯데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케미칼(011170)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올해로 13번째다. 보고서는 유엔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연계해 국내외 경제·환경 분야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롯데케미칼의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비롯해 사회적 벤처기업과 함께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프로젝트 루프(LOOP)’, 친환경 제품·서비스 구매 실적 등 환경 성과를 상세히 기술했다.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 진출 국가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담았다.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에탄크래커(ECC) 및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공장 완공, 롯데GS화학㈜ 합작,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기업 벨렌코 인수 등 지난해 사업 성과도 제시했다. 올해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에 따른 국내외 사업장 및 제품 소개도 추가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발간사에서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며 “스페셜티 사업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을 추진하고 플라스틱 선순환경제를 선도 구축해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