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홍남기 "대학등록금 반환 국민세금과 연결성 없어"

대학이 학생과 협의해 반환시 재정지원 위해 3차 추경에 1,000억 증액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등록금 반환은 대학과 학생이 소통하며 협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등록금 수납은 대학이 하는데 국민세금으로 반환은 연결성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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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대학이 학생들과 소통해 등록금 일부를 반환할 경우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그러한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을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케이스를 통해 대학이 조금더 학생과 소통을 강화해 등록금 반환 노력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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