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이 7일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시청 8층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 전 시장의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최종 확인할 사항이 있어 검찰과 협의 하에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 전 시장의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