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기업 솔트룩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225억원을 조달한다.
솔트룩스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75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2만4,000~3만원으로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7월13~14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민간·공공·국방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4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 아직 실적이 본 궤도에 오른 회사는 아니지만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 이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