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국민과 함께 특별보증 지원 예비유니콘 뽑는다

중기부 이달 중순까지 15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과 함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 15곳을 선정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문심사단을 비롯해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을 이달 중순까지 최종 선정한다. 66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여에 걸쳐 1차 서류평가와 2차 기술평가 및 3차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30개 기업이 최종평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될 15개 내외의 예비 유니콘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이 제공된다. 지난해 선정된 예비유니콘 27개사에는 평균 60억원의 보증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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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평가 대상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및 데이터·네트워크·에이아이(Data·Network·AI)기반의 플랫폼 분야 혁신기업(40.0%, 12개)이 다수였고, 이어서 S/W개발분야(33.3%, 10개), 일반 제조업 분야(16.7%, 5개), 기타(3개) 순으로 많았다. 대상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원으로, 200억원 이상을 투자유치(53.3%, 16개)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300억원을 초과한 기업도 8개에 달했다. 또 최종평가 대상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BBB등급 이상인 기업이 56.7%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기업이 많았으며,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기업(70.0%, 21개)도 다수 존재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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