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앙대, 5단계 학사운영안 계획.."방역지침 따라 대면수업 원칙"





중앙대가 밝힌 5단계 학사운영안./중앙대 제공중앙대가 밝힌 5단계 학사운영안./중앙대 제공


중앙대가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 단계 수준을 고려해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른 5단계 학사운영안을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면 2학기에는 학사운영안 5단계 중 3단계가 적용된다.


9일 중앙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부 실험실습, 실기 수업과 대학원 수업은 교육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대학원 수업의 경우 필요 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앙대가 밝힌 5단계 학사운영안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부 이론 수업은 소규모 강의(수강인원 20명 이하)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대면 방식으로 하되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수업방식으로 할 수도 있다. 대면 수업 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강의자료(강의 녹화본, 콘텐츠 등)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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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학기 성적평가를 1학기와 동일하게 절대평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들에게도 올 8월 졸업자와 동일하게 한자 및 영어 졸업인정제를 면제할 계획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중앙대가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고민해 교육의 뉴 노멀(new normal)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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