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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신제품 6종 출시

두산로보틱스 A시리즈 협동로봇.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 A시리즈 협동로봇.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국내 협동로봇 업계 1위인 두산(000150)로보틱스가 A시리즈 4종과 H시리즈 2종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A시리즈는 가격을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덜면서도, 업계 최고의 속도와 가속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세이프티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제 시험인증 공인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가 실시한 안전성능수준 평가에서 최고 레벨을 획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공정별로 요구하는 성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록 제품군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손재주가 필요하거나 섬세한 작업의 경우 정교한 힘 센서가 장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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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시리즈는 가반하중 25kg으로, 전세계에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도 로봇의 무게는 타사 제품의 절반 수준인 75kg에 불과하다. 6개 모든 축에 토크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비좁은 공간이나 이동 로봇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다양한 중량의 물품을 동시에 운반하거나 물건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작업도 가능해 물류·섬유 산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 H시리즈 협동로봇./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 H시리즈 협동로봇./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곽상철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을 견인하고 서비스, 의료, 물류 등 협동로봇의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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