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배달서비스 본격 시행

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직원(왼쪽)이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 장난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직원(왼쪽)이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 장난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서비스’를 이달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이 장기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서비스를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 결과 신규 및 재가입 회원이 92명으로 늘고, 장난감 대여건수가 1,359건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정규사업으로 편성,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까지 대여신청을 접수하고,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각 가정 근처 주요건물이나 특정된 장소로 배달이 이뤄진다. 지정기일에 반납 시 배달차량을 이용해 반납할 수 있으며 지정기일 이외 반납은 장난감 도서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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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유아 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정규사업으로 편성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9월 시흥점, 2011년 1월 독산점을 개소, 현재까지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보육정보 제공 등 어린이집 지원과 장난감 대여, 영유아 놀이공간 제공 등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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