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부터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박물관길과 숲속의 쉼터까지 이어지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전시는 연중 운영되며 이달 ‘인천의 섬’을 시작으로 8월 ‘무궁화’, 9~10월 ‘인천의 새’, 11~12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하며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지난달 24일부터 전통정원과 둘레길 등 야외시설이 개방됐으며 실내·다중밀집시설은 당분간 폐쇄된다./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