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11일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흐린 날씨에도 해변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속초=연합뉴스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오후부터 밤까지 전북 동부 내륙과 영남 서부 내륙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로 평년(19.5∼22.4도)보다는 다소 낮고 전날과는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22∼30도의 분포로 평년(25.3∼29.4도)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 중부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