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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저가매력·경기회복·실적개선 기대감…증권株 강세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DB금융투자는 전거래일 대비 3.91%(130원) 오른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종 대장주인 미래에셋대우(006800)도 2.03% 상승 중이며 NH투자증권(005940)(2.1%), 삼성증권(016360)(1.59%) 등도 강세다.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금융지주(071050) 역시 3.7%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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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들의 강세는 그동안 언택트 업종 중심의 상승세에서 한 발 물러서 있어 주가 상승이 덜한데다, 백신 개발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 거래량 급증에 따른 실적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한국 증시의 거래대금과 증시대기자금은 사상 최대급”이라며 키움증권(039490),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등 5곳의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9,9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26%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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