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37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형태로 개최되며 △1부(아마추어부) 개인전(남·녀) △1부 단체전(남·녀) △2부(프로부) 개인전(남·녀) △2부 단체전(남·녀) △대학원부 개인전(남·녀)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 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 △국가대표·국가상비군 배점(50점) 부여 △총 800만 원 규모의 ‘OK저축은행 장학금’ 수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과 함께 골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골프 저변 확대 및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코자 하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우선 지난 2010년부터 KLPGA 공식 투어인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대회는 초대 우승자인 김혜윤을 비롯해 △김하늘 △장하나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조아연 등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가는 인기 스타들을 우승자로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IMF 외환 위기’ 당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매개로 ‘시대를 위로하는 We(위)대한 힘’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이는 1998년의 영웅으로 불렸던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의료진 등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사회 속 영웅들을 위로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한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등이 있다. 세리키즈 5기 장학생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4명 규모로 이달 말까지 선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 대학 골프대회는 대학생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OK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