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코로나19로 어려운 민간 산림교육기관 지원

대형산불 대응 인력과 가족들에게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제공

박종호(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16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봄철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직원들에게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박종호(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16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봄철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직원들에게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봄철 대형 산불예방과 진화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산림항공본부 헬기 조종사, 공중진화대원과 현장에서 산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초급실무 직원들에게 ‘숲교육 치유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했다.

산림청은 이번 숲교육 치유프로그램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교육기관(센터)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민간의 고용 유지와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숲교육 치유프로그램은 산림교육기관(센터)으로 지정된 천리포 수목원, 깊은산속옹달샘에서 40가구(1가족 4인 기준 약 160명)를 대상으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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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산림교육기관(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산불 등 산림 업무에 성실히 매진한 직원과 가족들이 잠시나마 숲에서 가족 소통과 사랑의 시간을 갖고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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