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취약계층 아동과 ‘H-맛있는 동행’ 요리교육 진행

아동 요리교육 ‘H-맛있는 동행’ 사업비 5,000만원 플랜코리아에 기탁

지역아동센터 방문 요리교육 후 어르신에게 요리나눔 봉사활동 펼쳐

현대차 노사는 지난 16일 오후 울산시 중구 성남동 카페 ‘숨’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기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담당자와 플랜코리아,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7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는 지난 16일 오후 울산시 중구 성남동 카페 ‘숨’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기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담당자와 플랜코리아,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7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후원하는 요리교육 프로그램 ‘H-맛있는 동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훈훈한 나눔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H-맛있는 동행은 전문요리강사가 지역아동센터 7곳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총 84회의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 요리교육에 참여한 아동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16일 독서 카페 ‘숨’에서 현대차 사회공헌 담당자를 비롯한 플랜코리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참여 지역아동센터 7곳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H-맛있는 동행 사업을 알차게 진행하기 위한 사전 설명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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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은 H-맛있는 동행 사업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0인 플랜코리아에 기탁했다. 플랜코리아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울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자립을 증진시키기 위한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H-맛있는 동행 사업은 8월부터 전문요리강사가 7개 지역아동센터를 총 12회 방문해 요리교육을 진행한 후 연말에는 교육생 아동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주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자는 취지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요리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보호자 부재 시에도 제대로 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연말에는 손수 만든 음식을 다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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