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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사업' 키운다...안재현 사장이 총괄

사업부문 신설 등 조직개편




SK건설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친환경·신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안재현(사진) SK건설 사장이 친환경사업부문을 총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5사업부문 2센터 46그룹 19담당 92팀’에서 ‘6사업부문 2센터 48그룹 18담당 88팀’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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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신설되는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으로 구성된다. 안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은 순환경제 관점에서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SK건설은 오일앤가스(Oil&Gas), 인프라, 건축주택 등 기존 강점 사업에서도 스마트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고객 및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술개발을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행복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 밝혔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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