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및 분석사업 용역 착수

24일 시청서 용역 착수보고회

암 질환 발생 분석 등 서비스 개선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및 분석사업 용역’에 착수하며 24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가치인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마트 구축 등 빅데이터 시스템의 기존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련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지원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12월 20일까지 진행하며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플랫폼 및 포털 기능 개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소방·보건·관광), 데이터 분석을 위한 민간데이터 구매(모바일·신용카드·여신)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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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능 개선과 다양한 주제별 데이터 분석결과를 시각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구성으로 빅데이터 포털 전면 개편해 시민 데이터 활용도 및 편의성을 도모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은 화재취약 위험도, 긴급출동 최적경로 등을 분석해 구급·화재 긴급출동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암검진수검률 및 암발생률, 암치료률 등 관련 지표를 분석해 암 우선관리대상을 선정하고 암 관리대상 규모를 파악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부산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특성을 분석해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정책정보 분석체계를 구조화하고 민선7기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 및 육성’ 과제를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 빅데이터 시스템 기능 개선 주요 내용./사진제공=부산시부산 빅데이터 시스템 기능 개선 주요 내용./사진제공=부산시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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