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았던 스미스 평화관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21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평화관과 기념관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 동선과 관람성격에 따라 관람시간과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스미스 평화관은 매 시간대별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50분간 관람·체험 후 10분간 방역작업을 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0분 간격으로 15명씩 입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은 평화를 컨셉으로 한 현충시설로 공립박물관인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전투 가상체험관인 스미스평화관,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 등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