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기아차 네비게이션에 '백년가게' 검색해보세요"

현대·기아차,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백년가게' 지원

네비게이션에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 위치 정보 표시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 ‘백년가게’를 검색했을 때의 검색 결과 화면과 지도상에 표기된 백년가게 모습.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 ‘백년가게’를 검색했을 때의 검색 결과 화면과 지도상에 표기된 백년가게 모습.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차(000270)는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 사업’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80개, 지난 해 254개의 업체가 선정됐고 올해는 71개의 업체가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백년가게들은 인증 현판, 컨설팅·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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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현대·기아차 고객들이 내비게이션에 ‘백년가게’를 검색하면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들이 검색 결과 화면에 표시된다. 또 지도 상에 백년가게 로고와 위치 정보 등을 표기해 더 많은 고객들이 백년가게를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는 양질의 정보를, 소상공인에게는 가게를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상생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0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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