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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코로나’ 6일만에 누적 확진 64명

지난 19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지난 19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일만에 64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2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4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14명으로 신장에서 9명이 나왔다. 해외 역유입 환자는 5명이었다.


신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6명 1명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17일 16명, 18일 13명, 19일 17명, 20일 8명이 발생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6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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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우루무치의 위험 지역을 봉쇄하고 대대적인 핵산 검사를 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의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한 가운데 신장에서만 사태가 확산되는 셈이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일 하루 동안 22명이 확인됐다. 현재 중국의 공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707명, 사망자는 4,634명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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