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현 상황에 적합한 직원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 ‘독서경영’ 설정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핵심가치와 연계한 독서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재단 맞춤형 독서 인프라 구축,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체계 마련, 특구재단내 독서문화 정착 등 3가지 전략목표를 세워 실효성 있는 독서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 맞춤형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직원 교류센터에 도서를 상시 비치해두고 도서 학습을 위한 사이버 연수원 운영, 전문서적 대여 시스템 구축·운영에 나선다.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직원 1인당(연간 6권) 도서 구매 지원, 독서 동아리 운영, 창립기념일 도서 지원, 독서 후 논술형·서술형 문제 제공을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 등 재단 맞춤 독서(지식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특구재단 내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를 통한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추천도서와 독서 지원제도 알림 등 재단 내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집체 교육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독서를 통해 직원 역량개발에 힘쓰고 더 나아가 특구재단이 독서 친화적 기관,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