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에 분산돼 있던 선별진료소가 보건소 중심으로 개편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던 민간의료기관은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안심병원으로 전환해 환자진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냉각조끼 등 선별진료소 인력의 무더위 대비 물품도 지속적으로 배포한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도 언급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24일부터 교대선원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출발 전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다”며 “7월 첫 보름간의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던 선원에 대한 입국절차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일에는 이라크 건설근로자가 특별기로 귀국한다”며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 열악한 현지에서 애쓰고 있는 국민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