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전’이 정부조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달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권혁재 부산조달청장은 전날 ‘2020년 상반기 우수조달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산전에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정부조달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2002년 설립된 한국산전은 배전반, 전동기 제어반, 분전반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 성능인증을 보유한 부산지역의 유망 조달기업중 하나다. 특히 ‘비상조명 내진(면진)형 수배전반’이 조달청이 기술과 성능을 보장하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서 공공납품실적은 2018년 91억원에서 2019년 152억원, 올해 7월 기준 130억원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권 청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 정부조달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조달청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벤처나라, 혁신시제품 구매제도 등 혁신조달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