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나이벡 저평가” 리포트에 개미 몰렸나…주가 급등

바이오기업 나이벡(138610)이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기업분석 리포트가 나오면서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45분 현재 나이벡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5.80%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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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융합바이오 기업인 나이벡은 지난 달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USA에 참가해 코로나 치료제 관련 기업 파트너링 등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또한 펩타이드기반 플랫폼 등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해 전임상 중에 있다”며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에 타겟팅(암줄기세포 표적 도메인)을 탑재해 선택성이 높다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뇌 질환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도 가능하며, 플랫폼 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셀리버리와 세포 투과 플랫폼 및 임상 단계 등이 유사한데 반해 동종기업 대비 상당히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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