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프로야구·프로축구, 좌석 10% 내 관중 입장 허용

프로골프는 8월말까지 무관중

마스크 착용·전자출입명부 활용

2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연합뉴스2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연합뉴스



그동안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전체 수용가능 관객의 10% 선으로 진행하며 프로골프는 8월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프로축구는 8월1일부터 관중석의 10% 수준 입장이 가능해진다. 다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등의 지역은 앞으로 방역체계 단계가 하향되면 그 이후부터 동일한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프로골프의 경우 우선 8월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다. 다만 다른 스포츠 사례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관중 입장 재개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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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입장시엔 발열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가 활용된다. 경기 관람시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큰 소리 응원과 좌석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아울러 입 ·퇴장 시 혼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과 동일한 수의 출입구를 개방해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판매해 입장 관중 수를 확인한다”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충분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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